'후회'라는 말에 대해 김영대는 한결같은 답을 한다.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요. 어떠한 선택을 했어도 만족스러운 부분과 아쉬움은 있다고 생각하고, 선택에 후회하지 않게 행동하면 돼요." 그런 그의 마음이 닿은 것일까. 곧 방영되는 김영대의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원작 웹툰의 명대사는 '당신은 내가 선택한 불운 중 가장 큰 행운이야.'이다. 캐릭터에 녹아들어 애정과 진심을 담아 연기한 그의 작품이 온전히 전달되길.
MAGAZINE O 10월호의 주인공이에요. 화보 촬영도 많이 경험해 보았지만, 회사 자체 화보 촬영은 처음이잖아요. 어땠나요?
김영대 재미있었어요. 각 배우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회사에서 각자의 다양한 매력을 잘 담아낼 수 있다니 좋은 기획인 것 같아요.
이번 컨셉은 ON & OFF였어요. 어쩌면 '매거진 오'라서 시도할 수 있었던 현실의 모습을 담아냈어요. 마음에 드나요?
네. 마음에 들어요. 이런 촬영은 저도 처음이라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즐기면서 하느라 촬영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일하기보다는 '무언가 재미난 일을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과 이유는요?
표지 사진이요! 제 의견으로 표지가 셀렉 되었어요.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활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제일 잘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사진으로 표현된 ON&OFF 말고 영대 배우의 실제 온앤오프를 설명하자면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주변 스탭분들의 노고요. ON일 경우에는 스탭분들의 노력으로 저를 점등하게 되고, OFF일 경우 자연스레 소등하게 돼요.(웃음)
<낮에 뜨는 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간단하게 드라마와 캐릭터 소개 부탁드려요.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저는 극 중에서 신라 출신 엘리트 귀족 '도하' 역과 자타 공인 대한민국 톱스타 '한준오' 역을 맡았어요. 1인 2역이지만 사실은 '준오 몸에 빙의된 도하'까지 1인 3역처럼 촬영했습니다.
공식적인 설명 말고 영대 배우의 마음을 담아 대중들에게 이 작품과 캐릭터를 홍보하자면요?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던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정과 마음을 담아 연기하고,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그 마음이 전달될 수 있게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작품에 대한 애정도가 엄청나게 큰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나 포인트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촬영하면서 같이 동고동락하다 보니 그렇게 느끼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1인이었지만 여러 캐릭터로 임할 수 있었던 현장이라 매번 다른 현장 같기도 해서 더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별똥별>의 '공태성', <금혼령>의 '이헌'으로 톱스타와 사극 연기를 했었잖아요. <낮에 뜨는 달>에서도 겹치는 부분이 많았을 것 같아요. 이전의 경험이 도움이 됐던 부분과 차이를 두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공태성과 이헌과는 너무나도 다른 결이었던 것 같아요. 한준오는 공태성보다 조금 더 날 것의 느낌이었고, 도하는 이헌보다 날이 서있는 느낌이에요. 물론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두 캐릭터 모두 이전보단 한 발씩 나아가려 노력했어요.
처음으로 단독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했어요. 첫 예능은 어땠나요?
긴장도 되고, 새로웠어요. 떨면서 촬영해서 사실 기억이 잘 안 나요.(웃음)
이 인터뷰가 나갈 때면 예고편 공개 후, 본 방송은 이전일 텐데 시청자들에게 기대 포인트를 스포 하자면요?
첫 예능이라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운 '사람 김영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저의 평범한 하루를 열심히 담아보았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팬분들이 가장 기다리는 질문일 것 같아요. 이번이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예능과 다양한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을까요?
'다양한 예능에 자주 출연한다.'라고 단언해서 말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웃음) 그래도 좋은 기회를 통해 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라면 고사할 생각은 없어요. 아무래도 우선적으로는 본업에 충실하게 인정받을만한 배우로 성장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그것이 가장 팬분들께 제대로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전참시>을 통해 모두 보여주지 못한 '사람 김영대'의 모습을 조금 설명해 주자면요?
<전참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특별한 모습은 없어요. 작품을 통해 보인 모습과는 많이 다르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웃음)
작품 속 캐릭터로 설명하자면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다양한 캐릭터에 저의 모습이 조금씩 다 들어가 있어서 '어느 한 역할이 가장 비슷하다.'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찾아보자면 <별똥별>의 '공태성' 역할이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편이에요.
연기, 패션쇼, 드라마 이제는 예능까지 도전했어요. 추후에 또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을까요?
우연히 좋은 기회들이 생겨 다양한 장르를 도전해 보았지만, 아직은 연기에만 집중하고 연기라는 장르 안에서 더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최근 팬미팅을 통해 팬분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가 많았어요. 어땠나요?
팬분들과 소통한다는 건 언제나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심지어 직접 만나는 기회는 더욱 소중하죠. 저를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며 보러 와주시는 거잖아요. 그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더 노력하고 노력해야 해요.
팬미팅에서 보여주고 싶은 다른 모습이 있을까요?
팬분들이 원하시는 선 안에서 솔직한 모습들을 다 보여주고 싶어요. 저는 다양하고 많은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팬분들이 원하느냐가 중요하잖아요.(웃음) 그러니 팬분들이 원하시는 선 안에서요.
감사하게도 빠른 시간 동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했어요. 그럼에도 영대 배우 본인이 느끼기엔 어쩌면 길고 험한 시간도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그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요?
이겨내는 것보다는 그저 제가 해내야 하는 눈앞에 있는 것들부터 집중하며 지내온 것 같아요. 물론 그 과정 가운데 불안함도 있었지만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온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 배우 하길 잘했다.' 생각 드는 순간들이 있을까요?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을 때요.
배우를 시작하고 경험했던 일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모든 새로운 순간들이요. 새로운 순간들이 가장 긴장되고 떨려서인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순간들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가장 재미있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좋은 장면을 만들어 갈 때요. 연기를 통해,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담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재미있고 보람찬 것 같아요.
배우라는 직업에 있어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있을까요? 이 직업을 대하는 태도나 마음이 궁금해요.
건강한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의 모습 중에서 유지하고 싶은 부분과 보완하고 싶어서 노력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해요. 그 때문에 꾸준히 운동하려 노력하는 마음을 유지하고 싶어요.
평범한 학생으로 살다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신기했거나 새로웠던 부분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단기간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놀라거나 힘들고, 무섭다고 느낀 적도 있을 것 같아요.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놀라거나 두려워서 흔들린 적은 없어요. 주변 분들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항상 믿을 수 있었고, 믿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어요. 여전히 함께하기에 앞으로도 두렵지 않아요.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 대표님을 '은사님'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어요. 영대 배우에게 소속사와 대표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감사함이 많아요. '가르침을 받는 은혜로운 스승'을 '은사'라고 부르는데 저에게 그런 분이에요.
'아우터유니버스'와 함께한 시간이 꽤 많이 흘렀어요.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요?
작년에 진행했던 '아우터 어워즈'요. 제가 대상을 받았어요.(웃음) 그래서 기억에 더 남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보내온 시간을 인정받는 기분이라 더 감사하고 뿌듯했어요. 너무 의미 있는 자리를 기획해 주신 대표님께도 감사하고 멋지신 것 같아요.
'아우터유니버스'의 1호 배우라고 들었는데, 어느덧 선배님, 동료, 후배들이 많이 생겼어요. 어때요?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것 같아요. 더 든든해졌어요.
다른 동료들이 지금까지 '아우터 유스 프로젝트'를 많이 해왔어요. 비하인드 캠을 통해서 방문하는 것도 보았는데, 혹시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움은 없었나요?
당시에 촬영 스케줄이 바빠서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른 동료 친구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잘 담아낸 것 같아서 멋졌어요. '매거진 오'에는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아요.
'김영대'라는 사람이 어떻게 기억되길 원하나요?
기대가 되는 배우로, 그리고 사람으로서 '김영대라는 배우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인식되고 싶어요.
2023년이 벌써 마무리가 되고 있어요. 영대 배우에게 2023년은 어땠나요?
여러 의미를 담아 보내줄 수 있는 한 해예요.
김영대 Q&A
MBTI INTJ
취미 영화 보기, 기타 연주
가장 좋아하는 음식 라면
가장 좋아하는 카페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평소 패션 스타일 편한 옷
MUST HAVE ITEM 핸드폰
인생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인생 영화 먼 훗날 우리
인생 최고의 순간 지금
나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방법 신뢰
나에게 ‘배우’는 직업
나에게 ‘아우터’는 버디(BUDDY)
CREDIT
기획 아우터유니버스
콘텐츠 디렉터 원욱
피처 에디터 김은솔
비주얼 디렉터 신래영, 윤지민
매니지먼트 이정민, 김민찬
포토그래퍼 김민석
리터쳐 최정윤
헤어 이보람 (MIMM)
메이크업 고유리 (MIMM)
스타일리스트 김정미
CI 김호 (tors)
'후회'라는 말에 대해 김영대는 한결같은 답을 한다.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요. 어떠한 선택을 했어도 만족스러운 부분과 아쉬움은 있다고 생각하고, 선택에 후회하지 않게 행동하면 돼요." 그런 그의 마음이 닿은 것일까. 곧 방영되는 김영대의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원작 웹툰의 명대사는 '당신은 내가 선택한 불운 중 가장 큰 행운이야.'이다. 캐릭터에 녹아들어 애정과 진심을 담아 연기한 그의 작품이 온전히 전달되길.
MAGAZINE O 10월호의 주인공이에요. 화보 촬영도 많이 경험해 보았지만, 회사 자체 화보 촬영은 처음이잖아요. 어땠나요?
김영대 재미있었어요. 각 배우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회사에서 각자의 다양한 매력을 잘 담아낼 수 있다니 좋은 기획인 것 같아요.
이번 컨셉은 ON & OFF였어요. 어쩌면 '매거진 오'라서 시도할 수 있었던 현실의 모습을 담아냈어요. 마음에 드나요?
네. 마음에 들어요. 이런 촬영은 저도 처음이라 색다르고 재밌었어요. 즐기면서 하느라 촬영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일하기보다는 '무언가 재미난 일을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과 이유는요?
표지 사진이요! 제 의견으로 표지가 셀렉 되었어요.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활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제일 잘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사진으로 표현된 ON&OFF 말고 영대 배우의 실제 온앤오프를 설명하자면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주변 스탭분들의 노고요. ON일 경우에는 스탭분들의 노력으로 저를 점등하게 되고, OFF일 경우 자연스레 소등하게 돼요.(웃음)
<낮에 뜨는 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간단하게 드라마와 캐릭터 소개 부탁드려요.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저는 극 중에서 신라 출신 엘리트 귀족 '도하' 역과 자타 공인 대한민국 톱스타 '한준오' 역을 맡았어요. 1인 2역이지만 사실은 '준오 몸에 빙의된 도하'까지 1인 3역처럼 촬영했습니다.
공식적인 설명 말고 영대 배우의 마음을 담아 대중들에게 이 작품과 캐릭터를 홍보하자면요?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던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정과 마음을 담아 연기하고,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그 마음이 전달될 수 있게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작품에 대한 애정도가 엄청나게 큰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나 포인트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촬영하면서 같이 동고동락하다 보니 그렇게 느끼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1인이었지만 여러 캐릭터로 임할 수 있었던 현장이라 매번 다른 현장 같기도 해서 더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별똥별>의 '공태성', <금혼령>의 '이헌'으로 톱스타와 사극 연기를 했었잖아요. <낮에 뜨는 달>에서도 겹치는 부분이 많았을 것 같아요. 이전의 경험이 도움이 됐던 부분과 차이를 두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공태성과 이헌과는 너무나도 다른 결이었던 것 같아요. 한준오는 공태성보다 조금 더 날 것의 느낌이었고, 도하는 이헌보다 날이 서있는 느낌이에요. 물론 비슷한 부분도 있겠지만 두 캐릭터 모두 이전보단 한 발씩 나아가려 노력했어요.
처음으로 단독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했어요. 첫 예능은 어땠나요?
긴장도 되고, 새로웠어요. 떨면서 촬영해서 사실 기억이 잘 안 나요.(웃음)
이 인터뷰가 나갈 때면 예고편 공개 후, 본 방송은 이전일 텐데 시청자들에게 기대 포인트를 스포 하자면요?
첫 예능이라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운 '사람 김영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저의 평범한 하루를 열심히 담아보았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팬분들이 가장 기다리는 질문일 것 같아요. 이번이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예능과 다양한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을까요?
'다양한 예능에 자주 출연한다.'라고 단언해서 말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웃음) 그래도 좋은 기회를 통해 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라면 고사할 생각은 없어요. 아무래도 우선적으로는 본업에 충실하게 인정받을만한 배우로 성장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그것이 가장 팬분들께 제대로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전참시>을 통해 모두 보여주지 못한 '사람 김영대'의 모습을 조금 설명해 주자면요?
<전참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특별한 모습은 없어요. 작품을 통해 보인 모습과는 많이 다르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웃음)
작품 속 캐릭터로 설명하자면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다양한 캐릭터에 저의 모습이 조금씩 다 들어가 있어서 '어느 한 역할이 가장 비슷하다.'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찾아보자면 <별똥별>의 '공태성' 역할이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편이에요.
연기, 패션쇼, 드라마 이제는 예능까지 도전했어요. 추후에 또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을까요?
우연히 좋은 기회들이 생겨 다양한 장르를 도전해 보았지만, 아직은 연기에만 집중하고 연기라는 장르 안에서 더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최근 팬미팅을 통해 팬분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가 많았어요. 어땠나요?
팬분들과 소통한다는 건 언제나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심지어 직접 만나는 기회는 더욱 소중하죠. 저를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며 보러 와주시는 거잖아요. 그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더 노력하고 노력해야 해요.
팬미팅에서 보여주고 싶은 다른 모습이 있을까요?
팬분들이 원하시는 선 안에서 솔직한 모습들을 다 보여주고 싶어요. 저는 다양하고 많은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팬분들이 원하느냐가 중요하잖아요.(웃음) 그러니 팬분들이 원하시는 선 안에서요.
감사하게도 빠른 시간 동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했어요. 그럼에도 영대 배우 본인이 느끼기엔 어쩌면 길고 험한 시간도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그 시간들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요?
이겨내는 것보다는 그저 제가 해내야 하는 눈앞에 있는 것들부터 집중하며 지내온 것 같아요. 물론 그 과정 가운데 불안함도 있었지만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온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 배우 하길 잘했다.' 생각 드는 순간들이 있을까요?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을 때요.
배우를 시작하고 경험했던 일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모든 새로운 순간들이요. 새로운 순간들이 가장 긴장되고 떨려서인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순간들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가장 재미있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좋은 장면을 만들어 갈 때요. 연기를 통해,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담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재미있고 보람찬 것 같아요.
배우라는 직업에 있어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있을까요? 이 직업을 대하는 태도나 마음이 궁금해요.
건강한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의 모습 중에서 유지하고 싶은 부분과 보완하고 싶어서 노력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해요. 그 때문에 꾸준히 운동하려 노력하는 마음을 유지하고 싶어요.
평범한 학생으로 살다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신기했거나 새로웠던 부분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단기간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놀라거나 힘들고, 무섭다고 느낀 적도 있을 것 같아요.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놀라거나 두려워서 흔들린 적은 없어요. 주변 분들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항상 믿을 수 있었고, 믿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어요. 여전히 함께하기에 앞으로도 두렵지 않아요.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 대표님을 '은사님'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어요. 영대 배우에게 소속사와 대표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감사함이 많아요. '가르침을 받는 은혜로운 스승'을 '은사'라고 부르는데 저에게 그런 분이에요.
'아우터유니버스'와 함께한 시간이 꽤 많이 흘렀어요.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다면요?
작년에 진행했던 '아우터 어워즈'요. 제가 대상을 받았어요.(웃음) 그래서 기억에 더 남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보내온 시간을 인정받는 기분이라 더 감사하고 뿌듯했어요. 너무 의미 있는 자리를 기획해 주신 대표님께도 감사하고 멋지신 것 같아요.
'아우터유니버스'의 1호 배우라고 들었는데, 어느덧 선배님, 동료, 후배들이 많이 생겼어요. 어때요?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것 같아요. 더 든든해졌어요.
다른 동료들이 지금까지 '아우터 유스 프로젝트'를 많이 해왔어요. 비하인드 캠을 통해서 방문하는 것도 보았는데, 혹시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움은 없었나요?
당시에 촬영 스케줄이 바빠서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른 동료 친구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잘 담아낸 것 같아서 멋졌어요. '매거진 오'에는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아요.
'김영대'라는 사람이 어떻게 기억되길 원하나요?
기대가 되는 배우로, 그리고 사람으로서 '김영대라는 배우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인식되고 싶어요.
2023년이 벌써 마무리가 되고 있어요. 영대 배우에게 2023년은 어땠나요?
여러 의미를 담아 보내줄 수 있는 한 해예요.
김영대 Q&A
MBTI INTJ
취미 영화 보기, 기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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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패션 스타일 편한 옷
MUST HAVE ITEM 핸드폰
인생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인생 영화 먼 훗날 우리
인생 최고의 순간 지금
나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방법 신뢰
나에게 ‘배우’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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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기획 아우터유니버스
콘텐츠 디렉터 원욱
피처 에디터 김은솔
비주얼 디렉터 신래영, 윤지민
매니지먼트 이정민, 김민찬
포토그래퍼 김민석
리터쳐 최정윤
헤어 이보람 (MIMM)
메이크업 고유리 (MIMM)
스타일리스트 김정미
CI 김호 (tors)